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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객이 많이 찾는 PC방'으로 유명한 로하스 PC방이 오랜 준비 끝에 신규 인테리어 컨셉트인 '클래식'을 시장에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초 첫 선을 보인 럭셔리 엔틱풍 컨셉트 '클래식'은 모델 매장 오픈 직후 예비 가맹점주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며 론칭 한 달 만에 가맹 문의가 엄청난 속도로 이어지고 있다.

로하스PC방 새 인테리어 브랜드 '클래식'은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비바체,안단테를 비롯 가장 인기 있는 효자 브랜드 '모데라토'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럭셔리 컨셉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로하스PC방 운영 주체인 ㈜아이비유(www.ibyou.co.kr) 임승문 대표는 "클래식 모델의 론칭을 위해 로하스PC방 인테리어 팀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연구하고 고민했다"며 "기존 인테리어 컨셉트가 파스텔톤의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였다면 클래식은 엔틱풍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로하스PC방은 여타 PC방 프랜차이즈들이 가격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오히려 차별화된 인테리어 시스템과 시설 고급화를 위한 R&D비용투자를 아끼지 않은 끝에 PC방 고급화 전략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이비유는 어둑하고 담배냄새 나던 PC방을 자연친화적인 문화 공간으로 구현하며 PC방 프랜차이즈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주역으로 관련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