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경쟁력 세계 29위 … IMD 보고서, 13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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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육 부문 국제경쟁력이 세계 29위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07년도 국가경쟁력보고서(World Competitiveness Yearbook)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IMD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교육 부문 경쟁력 순위는 전년도보다 13계단 오른 29위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이 받은 종합 경쟁력 순위(29위)와 일치한다. 그동안 한국의 교육 부문 경쟁력 순위는 2004년 44위,2005년 40위,2006년 42위 등으로 40위권을 맴돌았다. 이 때문에 20위권과 30위권을 오가던 종합 경쟁력 순위를 끌어내리는 '주범'이 교육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IMD의 교육경쟁력 순위는 △GDP 대비 교육관련 공공지출 △교사 1인당 학생 수 △15세 이상 문맹률 △중등학교 취학률 등 통계지표 7가지 △교육제도 및 대학교육의 경쟁사회 요구 부합여부 △경제교육과 언어(외국어)교육의 기업요구 부합여부 △수준급 엔지니어의 공급여부 등을 묻는 설문지표 7가지의 결과를 취합해 산출한다.
이 중 수준급 엔지니어의 공급여부와 관련된 항목의 경우 전년도 세계 54위에서 13위로 높아졌다. 대학특성화 사업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졸업생들의 언어능력이 기업의 요구와 부합하는가를 묻는 설문은 지난해보다 9위가량 순위가 떨어져 44위에 머물렀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교육인적자원부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07년도 국가경쟁력보고서(World Competitiveness Yearbook)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IMD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교육 부문 경쟁력 순위는 전년도보다 13계단 오른 29위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이 받은 종합 경쟁력 순위(29위)와 일치한다. 그동안 한국의 교육 부문 경쟁력 순위는 2004년 44위,2005년 40위,2006년 42위 등으로 40위권을 맴돌았다. 이 때문에 20위권과 30위권을 오가던 종합 경쟁력 순위를 끌어내리는 '주범'이 교육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IMD의 교육경쟁력 순위는 △GDP 대비 교육관련 공공지출 △교사 1인당 학생 수 △15세 이상 문맹률 △중등학교 취학률 등 통계지표 7가지 △교육제도 및 대학교육의 경쟁사회 요구 부합여부 △경제교육과 언어(외국어)교육의 기업요구 부합여부 △수준급 엔지니어의 공급여부 등을 묻는 설문지표 7가지의 결과를 취합해 산출한다.
이 중 수준급 엔지니어의 공급여부와 관련된 항목의 경우 전년도 세계 54위에서 13위로 높아졌다. 대학특성화 사업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졸업생들의 언어능력이 기업의 요구와 부합하는가를 묻는 설문은 지난해보다 9위가량 순위가 떨어져 44위에 머물렀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