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온라인은 자크르DBS를 흡수 합병해 DB사업팀으로 구성했다.

㈜S.M.온라인(대표 이규웅)은 음악ㆍ영상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및 정보제공 업체인 자크르DBS㈜(대표 안수욱)를 합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SM온라인은 7월 중순 오픈 예정인 스타 커뮤니티 아이플닷컴(www.iple.com)의 배경음악 등 음악 서비스를 자사에서 직접 운영한다. 온라인 음악 데이터베이스의 아웃소싱 사업도 진출한다.

SM온라인이 합병한 자크르DBS는 국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콘텐트 DB 구축 및 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SM온라인의 모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100%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계열사였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음악정보를 최다 구축, 보유하고 있어 SKT, CJ뮤직,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 와이더댄 등 다양한 국내외 음악 관련 서비스와 다국적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음악 데이터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SM온라인은 음악사업은 물론 IPTV, DMB, 와이브로 등 뉴미디어 사업의 전문화 및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동영상 UCC 플랫폼의 해외 시장 진출시, 우수 문화 콘텐트를 홍보하는데도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또, SM온라인은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 증대 및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SM온라인 이규웅 대표는 "DB사업팀(구 자크르DBS)을 통해 직접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어 비용 절감 및 자사 서비스의 시스템 구축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온라인 음악 비즈니스 서비스도 확대해 매출 이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