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9억달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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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선박 건조부문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미포조선이 차량을 운반하는데 사용하는 로로(Ro-Ro)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15척을 9억여달러에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유럽의 세계 최대 로로선 운용 선사로부터 1만800DWT(재화중량톤)급 로로선 10척, 다국적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사 등으로부터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만6000DWT급 4척, 5만2000DWT급 1척 등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로로선은 지난 3월 수주한 자동차운반선,컨테이너 로로선 등과 함께 현대미포조선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선종 다변화의 전략 선종이어서 향후 수주 전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수주한 로로선은 길이 200m, 너비 26.5m에 22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고급사양의 선박으로 2011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돼 지중해와 아프리카 항로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미포조선은 올 들어 로로선 35척을 포함해 총 79척을 44억3000여만달러에 수주하게 됐다.
수주잔량은 249척,116억달러어치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유럽의 세계 최대 로로선 운용 선사로부터 1만800DWT(재화중량톤)급 로로선 10척, 다국적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사 등으로부터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만6000DWT급 4척, 5만2000DWT급 1척 등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로로선은 지난 3월 수주한 자동차운반선,컨테이너 로로선 등과 함께 현대미포조선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선종 다변화의 전략 선종이어서 향후 수주 전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수주한 로로선은 길이 200m, 너비 26.5m에 22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고급사양의 선박으로 2011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돼 지중해와 아프리카 항로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미포조선은 올 들어 로로선 35척을 포함해 총 79척을 44억3000여만달러에 수주하게 됐다.
수주잔량은 249척,116억달러어치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