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신규가입 급증… 6월 53만 늘어 423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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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의 고객유치 경쟁이 지난달 절정에 달하면서 이동통신 서비스 신규 가입자가 급증했다.
지난 6월 이동통신 신규 가입자에서 해지자를 뺀 순증 가입자는 53만명에 달했다.
보조금 경쟁이 치열했던 지난 4월의 30만명,5월의 37만명보다 훨씬 많다.
이에 따라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는 4231만9822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7만8109명이 순증해 가입자가 2135만7507명이 됐다.
신규 가입자는 76만5659명,해지자는 48만7550명이었다.
KTF는 지난달 전체 가입자가 1351만1560명으로 15만2817명 순증했다.
특히 3세대 이동통신 '쇼(SHOW)' 가입자는 32만3582명이 순증했고 누적 가입자수는 94만667명에 달해 100만명에 근접했다.
LG텔레콤의 경우 지난달 10만5732명 순증해 전체 가입자가 745만755명이 됐다.
지난달 가입자가 급증한 것은 이통사들이 010 신규 시장을 적극 공략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010 신규 가입자는 크게 늘어난 반면 번호이동 해지가 줄면서 3사 모두 순증 가입자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K텔레콤의 경우 5월에는 신규 가입자 가운데 번호이동과 010 신규가 40만명으로 비슷했지만 6월에는 010 신규가 62만3018명인 반면 번호이동 신규는 14만2641명에 그쳤다.
KTF도 010 신규가 5월보다 1.5배 늘어난 44만5515명을 기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지난 6월 이동통신 신규 가입자에서 해지자를 뺀 순증 가입자는 53만명에 달했다.
보조금 경쟁이 치열했던 지난 4월의 30만명,5월의 37만명보다 훨씬 많다.
이에 따라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는 4231만9822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7만8109명이 순증해 가입자가 2135만7507명이 됐다.
신규 가입자는 76만5659명,해지자는 48만7550명이었다.
KTF는 지난달 전체 가입자가 1351만1560명으로 15만2817명 순증했다.
특히 3세대 이동통신 '쇼(SHOW)' 가입자는 32만3582명이 순증했고 누적 가입자수는 94만667명에 달해 100만명에 근접했다.
LG텔레콤의 경우 지난달 10만5732명 순증해 전체 가입자가 745만755명이 됐다.
지난달 가입자가 급증한 것은 이통사들이 010 신규 시장을 적극 공략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010 신규 가입자는 크게 늘어난 반면 번호이동 해지가 줄면서 3사 모두 순증 가입자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K텔레콤의 경우 5월에는 신규 가입자 가운데 번호이동과 010 신규가 40만명으로 비슷했지만 6월에는 010 신규가 62만3018명인 반면 번호이동 신규는 14만2641명에 그쳤다.
KTF도 010 신규가 5월보다 1.5배 늘어난 44만5515명을 기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