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대상] (상반기ㆍ上) KB자신운용 '인덱스펀드 시리즈'‥운용자금 1조이상…싼 수수료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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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인덱스 펀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주가지수 이상 수익률을 내는 펀드가 3분의 1에 불과할 만큼 초과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가 싼 인덱스펀드가 인기다.
국내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시장과 같은 수준의 수익률을 추구하거나 제한된 범위 내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 펀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실제 국내에서 인덱스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주식형 펀드는 2002년 97%에 달했지만 2006년 30%로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 설정된 인덱스 펀드 규모는 약 2조6600억원이었으며 매년 100%씩 성장하고 있다.
이런 인덱스 펀드 열풍에는 KB자산운용이 한 몫을 담당했다.
KB자산운용은 인덱스 펀드의 대중화를 위해 최근 신문광고를 통해 '노란 인덱스 펀드,펀드시장을 물들이다'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공격적으로 신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각종 투자설명회를 열어 이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상당수 인덱스 펀드는 시장 수익률과 비슷하지만 이보다 다소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시장보다 조금 높은 수익률 달성이 가능한 이유는 인덱스 펀드의 경우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펀드 매니저의 역량에 따라 현물과 선물 간 차익거래를 통해 1~2%의 초과수익까지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KB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온라인전용 국내 인덱스펀드인 'e-무궁화 인덱스 펀드'와 해외 인덱스 펀드인 'e-한중일 인덱스펀드'를 출시한 이후,최근 일본 닛케이225지수를 추종하는 '재팬인덱스 펀드' 및 유럽 블루칩 지수를 추종하는 '유로 인덱스 펀드' 등 해외지역에 투자하는 다양한 인덱스 펀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KB자산운용은 공모 인덱스 펀드만 약 4000억원을 설정했으며 기관 위탁운용 자금을 포함할 경우 인덱스 펀드로만 총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인덱스 펀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수수료가 저렴하는 것이다.
주식형 펀드의 총 보수가 통상 투자금액의 2.5%인 반면 인덱스 펀드 총 보수는 1.5% 수준으로 1%포인트 이상 낮다.
일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인덱스 펀드의 경우 총 보수가 0.9∼1% 수준에 머무는 것도 있다.
이는 펀드매니저가 개별기업 분석을 위해 투자해야 하는 노력이 다른 주식형 펀드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수익률에서 인덱스 펀드를 이기는 주식형 펀드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선진국 시장에서 일반화된 현상으로 우리 증시가 선진화될수록 인덱스 펀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인들도 투자금의 20% 정도를 인덱스 펀드에 넣어두면 다른 주식형 펀드와의 수익률을 상호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펀드의 운용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선진국에서는 주가지수 이상 수익률을 내는 펀드가 3분의 1에 불과할 만큼 초과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가 싼 인덱스펀드가 인기다.
국내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시장과 같은 수준의 수익률을 추구하거나 제한된 범위 내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 펀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실제 국내에서 인덱스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주식형 펀드는 2002년 97%에 달했지만 2006년 30%로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 설정된 인덱스 펀드 규모는 약 2조6600억원이었으며 매년 100%씩 성장하고 있다.
이런 인덱스 펀드 열풍에는 KB자산운용이 한 몫을 담당했다.
KB자산운용은 인덱스 펀드의 대중화를 위해 최근 신문광고를 통해 '노란 인덱스 펀드,펀드시장을 물들이다'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공격적으로 신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각종 투자설명회를 열어 이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상당수 인덱스 펀드는 시장 수익률과 비슷하지만 이보다 다소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시장보다 조금 높은 수익률 달성이 가능한 이유는 인덱스 펀드의 경우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펀드 매니저의 역량에 따라 현물과 선물 간 차익거래를 통해 1~2%의 초과수익까지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KB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온라인전용 국내 인덱스펀드인 'e-무궁화 인덱스 펀드'와 해외 인덱스 펀드인 'e-한중일 인덱스펀드'를 출시한 이후,최근 일본 닛케이225지수를 추종하는 '재팬인덱스 펀드' 및 유럽 블루칩 지수를 추종하는 '유로 인덱스 펀드' 등 해외지역에 투자하는 다양한 인덱스 펀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KB자산운용은 공모 인덱스 펀드만 약 4000억원을 설정했으며 기관 위탁운용 자금을 포함할 경우 인덱스 펀드로만 총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인덱스 펀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수수료가 저렴하는 것이다.
주식형 펀드의 총 보수가 통상 투자금액의 2.5%인 반면 인덱스 펀드 총 보수는 1.5% 수준으로 1%포인트 이상 낮다.
일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인덱스 펀드의 경우 총 보수가 0.9∼1% 수준에 머무는 것도 있다.
이는 펀드매니저가 개별기업 분석을 위해 투자해야 하는 노력이 다른 주식형 펀드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수익률에서 인덱스 펀드를 이기는 주식형 펀드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선진국 시장에서 일반화된 현상으로 우리 증시가 선진화될수록 인덱스 펀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인들도 투자금의 20% 정도를 인덱스 펀드에 넣어두면 다른 주식형 펀드와의 수익률을 상호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펀드의 운용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