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윤 5단, 이창호에 먼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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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신예 강동윤 5단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이창호 9단을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대국에서 흑을 잡은 강 5단은 279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 9단에 1집반 승을 거뒀다.
올해 18세인 강 5단은 앞으로 1승만 더 올리면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강 5단은 이날 대국에서 초반의 열세를 뒤집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국후 강 5단은 "승부에서는 이겼지만 내용이 좋지는 않았다"며 "초반에는 돌을 던질 만큼 열세였다"고 말했다.
2국은 3일 오후 8시부터 속개된다.
한국경제신문과 바둑TV,세계사이버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자랜드와 서울전자유통이 후원하는 제4기 전자랜드배에는 한국기원 소속의 프로기사 200여명이 참가했다.
전자랜드배는 총상금 규모가 5억2500만원에 달하는 메이저 대회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대국에서 흑을 잡은 강 5단은 279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 9단에 1집반 승을 거뒀다.
올해 18세인 강 5단은 앞으로 1승만 더 올리면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강 5단은 이날 대국에서 초반의 열세를 뒤집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국후 강 5단은 "승부에서는 이겼지만 내용이 좋지는 않았다"며 "초반에는 돌을 던질 만큼 열세였다"고 말했다.
2국은 3일 오후 8시부터 속개된다.
한국경제신문과 바둑TV,세계사이버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자랜드와 서울전자유통이 후원하는 제4기 전자랜드배에는 한국기원 소속의 프로기사 200여명이 참가했다.
전자랜드배는 총상금 규모가 5억2500만원에 달하는 메이저 대회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