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환율 등 매크로 변수에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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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첫 거래일이던 지난 2일 증권주 주도로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최근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유가와 환율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주부터 본격화될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그 사이에는 국제유가나 환율 같은 변수가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에 다시 올라섰고,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여건이 좋지 않다는 설명이다.
국제 유가 강세는 최근 정상화 되고 있는 인플레와 긴축 리스크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고, 원화 강세는 수출주에 부정적이라는 것.
아직 국제유가와 환율이 위험한 수준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나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수출이 늘고,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월간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내 경제지표는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환율과 유가 등 외부 변수가 아직 불안하다고 봤다.
외국인 매도 지속으로 수급 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연중 저점 기록과, 국제유가 상승은 시장에 부담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유의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주부터 본격화될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그 사이에는 국제유가나 환율 같은 변수가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에 다시 올라섰고,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여건이 좋지 않다는 설명이다.
국제 유가 강세는 최근 정상화 되고 있는 인플레와 긴축 리스크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고, 원화 강세는 수출주에 부정적이라는 것.
아직 국제유가와 환율이 위험한 수준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나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수출이 늘고,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월간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내 경제지표는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환율과 유가 등 외부 변수가 아직 불안하다고 봤다.
외국인 매도 지속으로 수급 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연중 저점 기록과, 국제유가 상승은 시장에 부담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유의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