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주부터 본격화될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그 사이에는 국제유가나 환율 같은 변수가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에 다시 올라섰고,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여건이 좋지 않다는 설명이다.
국제 유가 강세는 최근 정상화 되고 있는 인플레와 긴축 리스크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고, 원화 강세는 수출주에 부정적이라는 것.
아직 국제유가와 환율이 위험한 수준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나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수출이 늘고,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월간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내 경제지표는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환율과 유가 등 외부 변수가 아직 불안하다고 봤다.
외국인 매도 지속으로 수급 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연중 저점 기록과, 국제유가 상승은 시장에 부담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유의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