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분기 실적 부진할 듯..'시장평균'-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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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홍식 연구원은 "올해 2분기 SK텔레콤의 매출은 2조846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5817억원을 기록해 12.1%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신규가입자가 1분기 205만명에서 2분기 220만명으로 증가했지만 , 마케팅비용이 5870억원에서 7946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SK텔레콤의 주가 상승 계기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1분기처럼 뛰어난 마케팅효율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낮고, 2G(세대)에서 3G로 번호이동이 계속 허용되지 않을 경우 SK텔레콤의 우량 고객 이탈 가능성도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홍식 연구원은 "올해 2분기 SK텔레콤의 매출은 2조846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5817억원을 기록해 12.1%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신규가입자가 1분기 205만명에서 2분기 220만명으로 증가했지만 , 마케팅비용이 5870억원에서 7946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SK텔레콤의 주가 상승 계기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1분기처럼 뛰어난 마케팅효율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낮고, 2G(세대)에서 3G로 번호이동이 계속 허용되지 않을 경우 SK텔레콤의 우량 고객 이탈 가능성도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