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장초반부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13분 현재 대우증권(4.21%) 삼성증권(5.10%) 우리투자증권(2.80%) 현대증권(5.08%) 등 전 증권주가 달아오르고 있다. 브릿지증권은 6.68% 급등하고 있고 키움증권도 5.79% 상승 중이다.

전일 자통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권주가 큰 폭으로 뛰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자통법이 시행되면 '금융투자회사'가 거의 모든 금융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된다"며 "국내 금융산업이 은행, 보험, 금융투자회사 3대축으로 재편될 것이며 금융투자회사의 중심축이 될 증권산업의 위상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