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 강세, 미국비자 면제 기대감..대한항공 3%↑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약세를 보여오던 항공주가 미국비자 면제 수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보다 1700원(3.23%) 오른 5만440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시장의 아시아나항공 역시 같은 시각 2.14%(180원) 상승한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이 무려 179만주로 전일 총 거래량을 이미 넘어섰다.
항공주의 이런 상승세는 지난달 30일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이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 발표로 수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부시 대통령의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관한 언급은 이미 지난해 9월 한차례 발표한 바 있어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90일 이내 단기 체류자의 상용, 관광비자의 면제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비자 거부율이 높았던 젊은 여성이나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북미 지역 여행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3일 오전 10시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보다 1700원(3.23%) 오른 5만440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시장의 아시아나항공 역시 같은 시각 2.14%(180원) 상승한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이 무려 179만주로 전일 총 거래량을 이미 넘어섰다.
항공주의 이런 상승세는 지난달 30일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이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 발표로 수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부시 대통령의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관한 언급은 이미 지난해 9월 한차례 발표한 바 있어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90일 이내 단기 체류자의 상용, 관광비자의 면제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비자 거부율이 높았던 젊은 여성이나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북미 지역 여행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