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대상] (상반기ㆍ上) 농협생명 '삼천만 보장공제'‥종신보험보다 보혐료는 싸고 기능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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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보장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면서 가장 사망 시 유가족의 생활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종합보장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협생명에서 출시한 종합보장보험인 '무배당 농협고객 삼천만인 보장공제'는 보장자산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지만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보험을 가입하기 부담스러운 30대 후반 고객의 주목을 끌고 있다.
발매 1개월 만에 1만2000건이 팔렸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최근 들어 하루 판매 건수가 800건에 달해 올해에만 10만건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며 "생명보험에서 정기보험이 차지하는 비율이 3~4%라는 점을 감안하면 삼천만보장보험의 인기는 매우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종신보험은 매월 납부하는 보험료가 수십만원에 달해 40대 이상인 사람이 가입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정기보험인 종합보장보험이다.
종합보장보험은 사망 원인에 관계없이 무조건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보험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종신보험과 다른 점은 본인의 보장자산이 가장 필요한 시기까지만 보장함으로써 보험료가 종신보험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다.
종신보험은 평생 동안 사망보장을 받지만 종합보장보험은 고객이 정한 기간,예를 들어 50세나 60세까지만 사망보장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종신보험은 필요하지만 보험료가 수십만원에 달해 섣불리 가입하지 못하는 30대 후반 이상의 고객에게 알맞은 보험상품이다.
실제 이 상품은 주계약 1억원에 특약당 각 1000만원 보장,65세 만기,20년 납입으로 30세 남자가 가입할 경우 보험료가 월 8만5000원 수준이다.
종신보험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보험료다.
삼천만보장보험은 보험에서 꼭 필요한 일반사망 외에 핵심 특약(가족 수입,재해 보장,재해 입원,질병 입원,수술,암진단,암치료,재해 골절,11대 성인병 치료 등)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만기 시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돌려주는 상품으로 본인 및 가족에게 필요한 보장자산을 저렴한 보험료로 맞춤설계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한 일반사망 금액과 상관없이 상품에 가입할 시에는 3000만원까지는 무진단으로 가입할 수 있다.
박정만 농협생명 전략팀장은 "고객이 실제로 필요한 보장자산은 젊었을 때가 금액이 제일 크고 자녀 교육이 끝나고 출가한 경우에는 급격히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불필요한 보험료를 줄여서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실제 생활자금을 저축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농협생명에서 출시한 종합보장보험인 '무배당 농협고객 삼천만인 보장공제'는 보장자산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지만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보험을 가입하기 부담스러운 30대 후반 고객의 주목을 끌고 있다.
발매 1개월 만에 1만2000건이 팔렸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최근 들어 하루 판매 건수가 800건에 달해 올해에만 10만건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며 "생명보험에서 정기보험이 차지하는 비율이 3~4%라는 점을 감안하면 삼천만보장보험의 인기는 매우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종신보험은 매월 납부하는 보험료가 수십만원에 달해 40대 이상인 사람이 가입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정기보험인 종합보장보험이다.
종합보장보험은 사망 원인에 관계없이 무조건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보험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종신보험과 다른 점은 본인의 보장자산이 가장 필요한 시기까지만 보장함으로써 보험료가 종신보험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다.
종신보험은 평생 동안 사망보장을 받지만 종합보장보험은 고객이 정한 기간,예를 들어 50세나 60세까지만 사망보장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종신보험은 필요하지만 보험료가 수십만원에 달해 섣불리 가입하지 못하는 30대 후반 이상의 고객에게 알맞은 보험상품이다.
실제 이 상품은 주계약 1억원에 특약당 각 1000만원 보장,65세 만기,20년 납입으로 30세 남자가 가입할 경우 보험료가 월 8만5000원 수준이다.
종신보험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보험료다.
삼천만보장보험은 보험에서 꼭 필요한 일반사망 외에 핵심 특약(가족 수입,재해 보장,재해 입원,질병 입원,수술,암진단,암치료,재해 골절,11대 성인병 치료 등)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만기 시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돌려주는 상품으로 본인 및 가족에게 필요한 보장자산을 저렴한 보험료로 맞춤설계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한 일반사망 금액과 상관없이 상품에 가입할 시에는 3000만원까지는 무진단으로 가입할 수 있다.
박정만 농협생명 전략팀장은 "고객이 실제로 필요한 보장자산은 젊었을 때가 금액이 제일 크고 자녀 교육이 끝나고 출가한 경우에는 급격히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불필요한 보험료를 줄여서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실제 생활자금을 저축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