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일 '대신 지구온난화 펀드' 2종을 오는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 지구온난화 펀드'는 갈수록 악화되는 지구온난화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이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보유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세계적인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이다.

이 펀드는 대신투신운용이 세계적인 환경투자전문 자산운용사인 SAM (Sustainable Asset Management)에 위탁하여 운용하는 펀드로, 지구온난화에 본격 대처하는 국내최초의 펀드이다.

대체에너지 효율, 물 기반시설산업, 해안기반 시설산업, 재난복구사업 등과 관련한 다양한 섹터의 글로벌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

이 펀드는 해외주식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1호는 환위험 헤지형으로 통화관련 파생상품거래를 통해 환위험헤지를 추구하고, 2호는 환위험 노출형으로 향후 환율전망에 따라 환헤지가 필요 없다고 판단될 때 가입이 적합한 상품이다.

상품을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가까운 대신증권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