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월 결산법인 작년 실적 제조업↓·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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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3월 결산법인들의 지난해 매출과 순익이 모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3월 결산법인 16개社의 지난해(2006년4월~2007년3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75억원과 1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와 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익은 지난 2005년 1058억원에서 1329억원으로 25.6% 늘어났다.
업종별로 키움증권 등 5개 금융업체들의 매출은 4424억원으로 작년 대비 10.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줄었으나 경상이익 및 당기순익은 증가.
특히 SLS캐피탈의 당기순익이 300% 가까이 급증했지만 이는 매도가능 증권 처분 이익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들의 매출은 3012억원으로 8.88% 늘어났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익은 모두 줄어들었다.
반면 IT 업종의 경우 매출은 28% 늘어난 2749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익도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났다.
LED 업체로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알티전자가 신규사업 매출 증가와 흑자전환으로 IT업종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3월 결산법인 16개社의 지난해(2006년4월~2007년3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75억원과 1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와 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익은 지난 2005년 1058억원에서 1329억원으로 25.6% 늘어났다.
업종별로 키움증권 등 5개 금융업체들의 매출은 4424억원으로 작년 대비 10.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줄었으나 경상이익 및 당기순익은 증가.
특히 SLS캐피탈의 당기순익이 300% 가까이 급증했지만 이는 매도가능 증권 처분 이익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들의 매출은 3012억원으로 8.88% 늘어났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익은 모두 줄어들었다.
반면 IT 업종의 경우 매출은 28% 늘어난 2749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익도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났다.
LED 업체로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알티전자가 신규사업 매출 증가와 흑자전환으로 IT업종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