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기업銀 민영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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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기업은행이 민영화되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정부가 검토 중인 기업은행 민영화 계획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이날 재정경제부에 보낸 건의서에서 "기업은행이 민영화돼 법령에 근거한 중기 의무대출비율(70%)이 폐지되거나 시중은행(45%) 수준으로 낮아지면 중기 대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회는 또 "2004년과 2005년에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을 무차별적으로 회수해 7개 시중은행들의 전체 중기 대출실적이 기업은행보다 적을 정도로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 겪은 적이 있다"며 "전체 중기 대출의 18% 이상을 담당하는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담 은행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앙회는 이날 재정경제부에 보낸 건의서에서 "기업은행이 민영화돼 법령에 근거한 중기 의무대출비율(70%)이 폐지되거나 시중은행(45%) 수준으로 낮아지면 중기 대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회는 또 "2004년과 2005년에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을 무차별적으로 회수해 7개 시중은행들의 전체 중기 대출실적이 기업은행보다 적을 정도로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 겪은 적이 있다"며 "전체 중기 대출의 18% 이상을 담당하는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담 은행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