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대상] (상반기ㆍ下) CJ(주) '햇반'‥갓 지어낸듯한 밥맛…4억개 판매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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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1996년 12월 전자레인지에 2분만 돌리면 따끈한 밥이 되는 다소 생소한 제품을 내놓았다.
바로 '햇반'이다.
사람들의 반응은 '신기하기는 한데 맛이 있을까'였다.
갓 지어낸 듯한 찰진 밥맛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4억개 이상 팔린 히트상품으로 도약했다.
첫해 70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연평균 40% 이상의 고성장세를 기록,지난해 8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J 햇반은 상반기 6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국내 상품밥 시장의 변함없는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국내 상품밥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12%가량 성장한 1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격적인 판촉행사가 없는 편의점에서 CJ 햇반이 90%를 넘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밥을 사먹는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들었던 10여년 전 CJ식품연구소 쌀가공센터의 연구진과 회사 경영진은 수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햇반'을 개발,시장에 선보였다.
현재 업체 간 치열한 제품 출시와 판촉 경쟁 속에서도 햇반이 꾸준히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더불어 일년 내내 동일한 품질을 자랑하는 기술력 때문이다.
햇반만의 제조 방식과 특수 용기도 경쟁사를 따돌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햇반은 전국 각지의 쌀 품질을 점검해 기준에 맞는 쌀을 선정하고 계약 재배한다.
벼에서 얻어진 낟알은 밥이 가장 맛있는 수분도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10도 이하에서 저온 저장하고 제품 생산에 맞춰 도정 후 3일 이내에 사용한다.
이처럼 까다롭게 고른 쌀을 정수한 물로 씻고 불리고 고온 고압의 가마솥 원리를 이용해 무균 상태의 찰진 밥을 만들어낸다.
반도체공장 수준의 무균화 상태로 관리되는 클린룸에서 살균이 된 포장재를 이용해 포장한다.
햇반은 3층 구조의 산소 차단층이 들어간 특수 용기와 뚜껑을 사용해 외부의 공기 유입을 막아 부패하지 않고 처음 만들 때의 맛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 포장 과정이 6개월 동안 맛과 영양을 유지시켜 주는 핵심이다.
햇반은 광고,판촉,유통,프로모션 활동을 상품의 각 단계에 맞춰 효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밥을 사먹는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단기간에 줄이고 시장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햇반은 큰 햇반,작은 두공기 햇반,둥근 햇반 등으로 제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오곡밥 흑미밥 찰보리밥 발아현미밥 등 잡곡밥 카테고리를 넓혀 웰빙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계층을 공략하고 있다.
바로 '햇반'이다.
사람들의 반응은 '신기하기는 한데 맛이 있을까'였다.
갓 지어낸 듯한 찰진 밥맛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4억개 이상 팔린 히트상품으로 도약했다.
첫해 70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연평균 40% 이상의 고성장세를 기록,지난해 8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J 햇반은 상반기 6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국내 상품밥 시장의 변함없는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국내 상품밥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12%가량 성장한 1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격적인 판촉행사가 없는 편의점에서 CJ 햇반이 90%를 넘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밥을 사먹는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들었던 10여년 전 CJ식품연구소 쌀가공센터의 연구진과 회사 경영진은 수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햇반'을 개발,시장에 선보였다.
현재 업체 간 치열한 제품 출시와 판촉 경쟁 속에서도 햇반이 꾸준히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더불어 일년 내내 동일한 품질을 자랑하는 기술력 때문이다.
햇반만의 제조 방식과 특수 용기도 경쟁사를 따돌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햇반은 전국 각지의 쌀 품질을 점검해 기준에 맞는 쌀을 선정하고 계약 재배한다.
벼에서 얻어진 낟알은 밥이 가장 맛있는 수분도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10도 이하에서 저온 저장하고 제품 생산에 맞춰 도정 후 3일 이내에 사용한다.
이처럼 까다롭게 고른 쌀을 정수한 물로 씻고 불리고 고온 고압의 가마솥 원리를 이용해 무균 상태의 찰진 밥을 만들어낸다.
반도체공장 수준의 무균화 상태로 관리되는 클린룸에서 살균이 된 포장재를 이용해 포장한다.
햇반은 3층 구조의 산소 차단층이 들어간 특수 용기와 뚜껑을 사용해 외부의 공기 유입을 막아 부패하지 않고 처음 만들 때의 맛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 포장 과정이 6개월 동안 맛과 영양을 유지시켜 주는 핵심이다.
햇반은 광고,판촉,유통,프로모션 활동을 상품의 각 단계에 맞춰 효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밥을 사먹는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단기간에 줄이고 시장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햇반은 큰 햇반,작은 두공기 햇반,둥근 햇반 등으로 제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오곡밥 흑미밥 찰보리밥 발아현미밥 등 잡곡밥 카테고리를 넓혀 웰빙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계층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