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지민이 유명 한류스타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던 경험을 2일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털어놓았다.

한지민에 따르면 한번도 만나보지도 못한 남자 연예인이 한지민이 촬영중 사고로 입원했을 당시 집요한 관심을 보여왔다는 것.

한지민은 '수십통의 전화와 문자를 보내고, 병원으로 찾아오겠다는 등 한지민이 이해할 수 없는 스토킹에 가까운 행동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견디다 못한 한지민이 '연락하지 말라'고 했으나 한류스타는 막무가내.

남자 한류스타는 퇴원한 이후에도 계속 연락을 해왔고 새벽에 전화를 걸어와 욕설을 내뱉기까지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밝혔다.

한지민이 이같은 충격고백을 접한 야심만만 MC들은 "그 남자연예인을 다시 만나 이유를 물어보고 싶지 않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대해 한지민은 "만나고 싶지 않다"고 딱 잘라 말했다.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 가수며 해외서도 인기가 높다는 이 스토커 한류스타가 도대체 누구인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네티즌 수사대는 기사에 수십개의 댓글을 달고 한지민을 스토킹한 가수가 누구인지 밝혀내느라 3일까지도 부산한 모습이다.

인기 상승중인 한지민이 주연을 맡은 '해부학교실'은 6명의 의대생들이 해부학실습을 하며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미스터리 공포영화로 온주완, 오태경, 조민기 등이 출연한다.

개봉일은 7월 12일.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