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I홀딩스가 신개념 중국어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해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섭니다. CDI홀딩스는 향후 중국어 프로그램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교육 문화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CDI홀딩스가 신개념 중국어 프로그램인 '퀵차이니즈'를 국내에 런칭하고 중국어 교육사업을 개시합니다. '퀵차이니즈'는 중국 정부가 자국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일하게 인정한 최신 중국어 학습법입니다. 중국 칭화대 산하 자광그룹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 중국이 유럽, 아시아 등 20여 개국에 보급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CDI홀딩스를 통해 처음 도입됩니다. 김영화 CDI홀딩스 대표이사 "세컨 랭귀지로서 영어와 또하나의 세컨 랭귀지로서 중국어는 갖추어야 한다. 특히 '퀵차이니즈'는 단순한 시험 대비용 중국어가 아니라 실제 세컨 랭귀지로 쓰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CDI 홀딩스에서 도입하게 됐다" '퀵차이니즈'라는 명칭에서 볼 수 있듯이 단기간에 중국어 습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글자획수와 발음, 의미 등을 한꺼번에 익혀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많은 단계를 축소함으로써 학습 속도와 효율을 높인 셈입니다. CDI홀딩스는 우선 이달 말부터 초중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추후 성인 대상의 서비스도 개시하는 등 쉽고 빠른 중국어 교육서비스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입니다. 김영화 CDI홀딩스 대표이사 "콘텐츠는 CDI홀딩스를 위해 중국의 자광그룹에서 처음 개발했다. 청소년 층에 맞게 언어의 난이도나 토픽 등을 조절해서 새롭게 지난 6개월 여 동안 개발했다. 그런 의미에서 성인 대상 교육 교재와는 차이를 두고 있다" CDI홀딩스는 '퀵차이니즈'의 북미 유통권 양해각서 체결을 마쳐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어 프로그램을 수출할 계획이며 북경에 CDI 자회사를 설립해 중국 내 사업을 개시하는 등 본격적인 교육문화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