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도시에서 열리는 '2007 피스컵 코리아'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07 피스컵 코리아'에는 세계 각 리그의 명문 클럽팀인 볼튼 원더러스(영국), 레딩 FC(영국),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라싱 산탄데르(스페인), 리버플레이트(아르헨티나),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 시미즈 에스펄스(일본), 성남일화의 8개팀이 참가한다.

8개팀 선수명단에는 주전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의 경기를 지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피크 리옹은 지난해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로 참가한 미드필더 플로랑 말루다와 수비수 에릭 아비달, 골키퍼 그레고리 쿠페 등이 엔트리에 들어갔다. 설기현의 소속팀 레딩도 팀의 주축 골잡이 케빈 도일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니키 쇼레이, 수비수 이브라히마 송코 등이 포함됐다. 니콜라스 아넬카와 철인 게리 스피드가 포함된 볼튼도 뒤지지 않는 선수층을 갖고있다. 남미의 명문 리버 플레이트와 치바스도 페르난도 벨루스치, 라몬 모랄레스 등 주요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켜 남미 특유의 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은 공격수 김동현, 올림픽 대표팀의 한동원, 최근 귀화설로 화제인 모따 등이 참가해 세계의 명문팀들과 맞설 예정이다.

한편 한경닷컴(http://www.hankyung.com)에서는 '축구공 찾고 피스컵 보러 가자!' 이벤트를 통해 총 260명의 회원들에게 무료 티켓을 배포하며 결승전 포함 총 13경기의 'Original Soccer'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한경닷컴 회원으로 로그인한 후 한경닷컴 페이지에 숨어있는 축구공을 찾으면 참여가 가능하며 관람하고 싶은 경기를 선택하여 입장권을 응모할 수 있다. 7월17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7월 9일 부터 순차적으로 당첨자를 발표한다.

'2007 피스컵코리아'는 다음달 12일 성남과 볼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