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화부문 구조조정 … LG화학서 석유화학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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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LG석유화학을 흡수 합병한다.
또 산업재사업본부를 시작으로 정보전자사업본부,2차전지사업부 분사 등 사업 조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LG화학 고위 관계자는 4일 "LG화학이 자회사인 LG석유화학을 흡수 합병키로 결정했다"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를 공식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사 합병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방안"이라며 "합병 발표에 이어 연말까지 인력 및 시스템 등의 통폐합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김반석 LG화학 사장은 지난달 26일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컨센서스 미팅(CM)을 갖고 이 같은 중·장기 사업 조정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LG화학이 상반기 경기 호조로 잠시 이익을 내고 있지만 비석유화학 부문에서의 적자가 누적돼 중·장기적인 사업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또 산업재사업본부를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연말까지 결론을 내기로 했다.
산업재사업본부는 새시, 바닥재 등의 건축 외장재를 생산하는 사업부문으로 LG화학 전체 매출의 21.0%, 영업이익의 23.7%를 차지하고 있다.
LG화학은 이외에 원통형.각형.폴리머 전지 등을 생산하는 2차전지 사업부를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장창민/유창재 기자 cmjang@hankyung.com
또 산업재사업본부를 시작으로 정보전자사업본부,2차전지사업부 분사 등 사업 조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LG화학 고위 관계자는 4일 "LG화학이 자회사인 LG석유화학을 흡수 합병키로 결정했다"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를 공식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사 합병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방안"이라며 "합병 발표에 이어 연말까지 인력 및 시스템 등의 통폐합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김반석 LG화학 사장은 지난달 26일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컨센서스 미팅(CM)을 갖고 이 같은 중·장기 사업 조정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LG화학이 상반기 경기 호조로 잠시 이익을 내고 있지만 비석유화학 부문에서의 적자가 누적돼 중·장기적인 사업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또 산업재사업본부를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연말까지 결론을 내기로 했다.
산업재사업본부는 새시, 바닥재 등의 건축 외장재를 생산하는 사업부문으로 LG화학 전체 매출의 21.0%, 영업이익의 23.7%를 차지하고 있다.
LG화학은 이외에 원통형.각형.폴리머 전지 등을 생산하는 2차전지 사업부를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장창민/유창재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