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에 자사주를 매각하는 등 KT&G가 최근 보인 행보는 경영진과 주주들에게 모두 긍정적이란 분석이 나왔다.

4일 JP모건증권은 KT&G가 보유하고 있는 9.7%의 자사주는 언제나 투자자들로부터 공격 대상이었으나 이번 매각으로 보유 비율이 7.7%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자사주 보유 비중을 줄이기 위해 추가적인 매각이나 소각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

규제상 KT&G가 향후 3개월간은 자사주 매입을 할 수 없지만, 그 이후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으로 주주환원 이익은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이고 비중확대 의견에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