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실적 개선폭 과거에 못미쳐-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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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4일 하나투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개선되었으나 올해 상반기 성장률이 지난해 상반기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7만5000원.
하나투어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2.3%와 50.7% 증가한 422억원과 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심원섭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큰 폭의 수익 개선이 있었으나 6월 실적만 봤을 때는 수익 개선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9.5%와 27.2% 성장했지만, 2006년 상반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5%와 142%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는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과 비슷해 현주가 수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심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의 2분기 실적에서 매출구조의 변화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항공권 대매수익 비중은 감소했으나 국제관광 알선수익 비중은 높아졌다고 밝혔다.
비수기에 고질적이었던 하드블록 물량부담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사의 하드블록 폐지로 앞으로 이런 변화는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하나투어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2.3%와 50.7% 증가한 422억원과 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심원섭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큰 폭의 수익 개선이 있었으나 6월 실적만 봤을 때는 수익 개선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9.5%와 27.2% 성장했지만, 2006년 상반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5%와 142%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는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과 비슷해 현주가 수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심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의 2분기 실적에서 매출구조의 변화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항공권 대매수익 비중은 감소했으나 국제관광 알선수익 비중은 높아졌다고 밝혔다.
비수기에 고질적이었던 하드블록 물량부담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사의 하드블록 폐지로 앞으로 이런 변화는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