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맥쿼리증권은 보안용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업체인 아이디스의 차세대 성장동력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현재 세계 DVR 시장 선도업체인 아이디스는 30개국 60여업체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고가 DVR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맥쿼리는 "회사측에서 중고가 DVR의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올해 말부터 저가 DVR도 집중할 계획이며 신규 고객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DVR 칩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성공을 거둘 경우 원가절감과 마진확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맥쿼리는 "아이디스가 450억원 규모의 순현금을 보유한 가운데 새로운 성장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