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 경쟁 줄일려면 M&A 해야"-JP모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 등으로 은행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JP모건증권은 "여전히 은행수가 많다는 점이 업종내 불필요한 경쟁을 야기시키고 있으며, 거시 변수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쟁 강도를 줄이고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통합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JP는 "지난 2003년 신한지주가 조흥은행을 인수한 후 추가적인 인수합병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은행간 M&A가 단기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카드 업체 역시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나 매물로 나올 것이 없다고 판단.
또 자통법 시행에 대비해 증권사 인수 등이 필요하지만 역시나 대상이 되는 후보 증권사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생보사 인수도 단기내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다면서 취약한 비즈니스 모멘텀과 촉매 부족을 이유로 은행주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신한지주와 부산은행을 최선호주로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4일 JP모건증권은 "여전히 은행수가 많다는 점이 업종내 불필요한 경쟁을 야기시키고 있으며, 거시 변수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쟁 강도를 줄이고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통합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JP는 "지난 2003년 신한지주가 조흥은행을 인수한 후 추가적인 인수합병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은행간 M&A가 단기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카드 업체 역시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나 매물로 나올 것이 없다고 판단.
또 자통법 시행에 대비해 증권사 인수 등이 필요하지만 역시나 대상이 되는 후보 증권사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생보사 인수도 단기내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다면서 취약한 비즈니스 모멘텀과 촉매 부족을 이유로 은행주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신한지주와 부산은행을 최선호주로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