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반기 미국판매 전망 밝아..매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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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현대차에 대해 "하반기 미국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서성문, 고승연 연구원은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작년 6월 2.97%에서 올 6월에 3.39%로 대폭 상승했다"며 "이는 지난해 7~8월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3%대 벽을 돌파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현대차의 미국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23만6595대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연내 50만대 가량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하반기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3월 출시된 최고가 모델인 베라크루즈가 시장에 안착하고 있으며, 주력인 싼타페와 쏘나타 판매가 회복세로 들어섰다는 점이 하반기 미국판매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서성문, 고승연 연구원은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작년 6월 2.97%에서 올 6월에 3.39%로 대폭 상승했다"며 "이는 지난해 7~8월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3%대 벽을 돌파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현대차의 미국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23만6595대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연내 50만대 가량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하반기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3월 출시된 최고가 모델인 베라크루즈가 시장에 안착하고 있으며, 주력인 싼타페와 쏘나타 판매가 회복세로 들어섰다는 점이 하반기 미국판매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