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000조원'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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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증시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시가총액 1000조원 달성이라는 신기원을 열었다.
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이 각각 902조8176억원과 104조368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시장의 시총 합계가 1007조원에 이르러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5월 28일 900조원을 돌파한 이후 한 달여만이다.
한때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훌쩍 뛰어넘었던 삼성전자가 현재 85조원까지 추락했지만,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의 시총이 연초 대비 각각 14조원과 18조원 가량씩 늘어나는 등 대형주의 덩치가 비약적으로 커졌다.
시가총액 '10조 클럽' 멤버도 20개 기업까지 늘어났다. 10년 전에는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넘은 기업은 한국전력 단 한곳 뿐이었으나,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 20개 종목에 이른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이 각각 902조8176억원과 104조368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시장의 시총 합계가 1007조원에 이르러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5월 28일 900조원을 돌파한 이후 한 달여만이다.
한때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훌쩍 뛰어넘었던 삼성전자가 현재 85조원까지 추락했지만,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의 시총이 연초 대비 각각 14조원과 18조원 가량씩 늘어나는 등 대형주의 덩치가 비약적으로 커졌다.
시가총액 '10조 클럽' 멤버도 20개 기업까지 늘어났다. 10년 전에는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넘은 기업은 한국전력 단 한곳 뿐이었으나,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 20개 종목에 이른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