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5일 SBS '진실게임 - 스타의 러브스토리 진짜는?'편에서 정형돈이 미래의 신부를 소개, 진실과 거짓 여부를 놓고 장안의 화제가 됐었다.

결국 정형돈이 소개한 박보름양은 미래의 신부가 아닌 설정으로 밝혔졌다.

진실게임은 유재석의 사회로 송은이를 비롯한 패널들이 그날의 주제에 맞는 진실과 거짓을 가려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3일 방영된 '진실게임 - 추억의 스타 총출동! 가짜는?' 편에 예전 90년대 인기를 한몸에 받던 조진수, 윤현숙, 황현민, 신성빈, 김현중으로 구성되었던 혼성 그룹 잼이 다시 나와 또한번 진실게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진실게임 역시 정형돈이 출연했던 스타의 러브스토리 편과 마찬가지로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이 된다.

7월3일에는 그 1부가 방영이 되었는데, '한지붕 세각족의 만수'를 비롯해 '우뢰매의 데일리 공주' '가슴을 열어라의 판유걸' '새싹들이다~ 동요의 주인공' '육남매의 두희' 등 그 시대 최고 인기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스타는 김현중. 진짜일까? 가짜일까?

14년여만에 시청자들을 찾은 잼의 김현중을 비롯 윤현숙 등은 당시 인기를 한몸에 받던 히트곡들을 다시 열창했다.

한편 윤현숙 미니홈피에는 '가슴 뭉클했다' '재결성해서 프로젝트 앨범 하나 내세요' 등 잼의 깜짝 등장에 반가워하는 네티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윤현숙은 한때 이혜영과 함께 그룹 '코코'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었고, 영화 '구미호 가족', '싸움의 기술'을 비롯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녀는 지난 2000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영화와 마케팅을 공부했었다.

그러던 중 김태희가 나왔던 SBS 그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촬영을 위해 LA를 방문한 김태희의 스타일리스트와 현지 코디네이터를 맡으면서 다시 연예계와 인연을 맺고 귀국했다.

추억의 스타들 중 단한명의 가짜를 가려내야 하는 상황에서 정형돈 결혼 해프닝에 이어 시청자들은 또한번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이중 가짜는 누구일지… 시청자들은 7월 10일 방송될 2부를 기다려야 할 듯 하다.

한편, 다음주 방송될 2부에서는 '진실게임 화제의 출연자, 그이후! 진짜는?'편도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8년동안 방송된 진실게임중 역대 인기를 모았던 7팀이 출연, 현재의 진실을 가려야 한다고…

진실게임 출연당시 씹던 껌을 아직도 씹고 있다는 출연자를 비롯 성형남자의 성형고백 2탄… 방송출연 후 7번 더! 30번 했다는 고백 등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