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군종장교 첫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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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가 40년 숙원이던 군종장교를 처음으로 배출했다.
원불교는 문정석 교무(33)가 지난달 29일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서 12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대위로 임관,개신교·가톨릭·불교에 이어 원불교 군종시대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원불교 군종장교 임관은 지난해 3월 국방부가 원불교를 병적편입 대상 종교로 지정한 데 따른 것.1966년 군종교무 파견을 위해 대정부 교섭을 시작한 지 41년 만의 결실이다.
문 교무는 1997년 육군수도방위사령부에서 사병으로 군복무를 마쳤으나 군종장교 임관을 위해 다시 입대했으며 앞으로 육군 5사단에서 원불교 장병들의 신앙과 수행을 지도하고 군의 정신전력 강화에 힘쓸 예정.올해 임관한 군종장교는 기독교 30명,가톨릭 14명,불교 18명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원불교는 문정석 교무(33)가 지난달 29일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서 12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대위로 임관,개신교·가톨릭·불교에 이어 원불교 군종시대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원불교 군종장교 임관은 지난해 3월 국방부가 원불교를 병적편입 대상 종교로 지정한 데 따른 것.1966년 군종교무 파견을 위해 대정부 교섭을 시작한 지 41년 만의 결실이다.
문 교무는 1997년 육군수도방위사령부에서 사병으로 군복무를 마쳤으나 군종장교 임관을 위해 다시 입대했으며 앞으로 육군 5사단에서 원불교 장병들의 신앙과 수행을 지도하고 군의 정신전력 강화에 힘쓸 예정.올해 임관한 군종장교는 기독교 30명,가톨릭 14명,불교 18명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