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모아텍이 4일 현재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모아텍은 오후 1시34분 현재 전일대비 3.23% 오른 9600원에 거래되며 3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동부증권에서는 모아텍에 대해 향후 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인필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모아텍은 PC용 스테핑 모터 전문업체로 세계시장 점유율 50%대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 1위 업체"라고 밝혔다.

1999년에 데스크탑 PC에 스테핑 모터가 장착되면서 높은 실적 개선을 이뤘으나 이후 데스크탑 성장성 둔화로 모아텍의 성장세도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06년부터 노트북PC에 스테핑 모터가 장착되고 있어 과거와 같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