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株, 할인점보다 백화점이 낫다"..다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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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과 신세계가 상승장 속에서 상대적인 부진을 나타내고 있지만, 유통주 투자시 할인점보다 백화점주들이 더 낫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다이와증권은 6월 소매업체들의 동일점포매출 성장률이 지난달보다는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할인점의 경우 지난 5월보다 매출 증가율이 둔화됐지만 백화점은 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소비심리 개선과 증시 강세에 따른 '부의 효과'를 배경으로 하반기 내수 소비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
다이와는 "소비 개선폭이 미미하더라도 지난해 하반기 실적이 워낙 부진했던 탓에 동일점포 매출은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매 업종에 대한 긍정 시각을 유지.
다이와는 "고소득층의 상대적으로 견조한 소비 증가가 지속되면서 백화점들이 할인점보다 더 나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백화점에 더 비중을 둘 것을 권고했다.
특히 백화점들이 하반기 정기 세일 일수를 줄일 계획이어서 마진 개선 속도도 상대적으로 더 빠를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오후 2시30분 현재 롯데쇼핑은 36만4500원으로 1.4% 상승 중이지만, 신세계(-0.12%)와 현대백화점(-4.0%)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4일 다이와증권은 6월 소매업체들의 동일점포매출 성장률이 지난달보다는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할인점의 경우 지난 5월보다 매출 증가율이 둔화됐지만 백화점은 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소비심리 개선과 증시 강세에 따른 '부의 효과'를 배경으로 하반기 내수 소비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
다이와는 "소비 개선폭이 미미하더라도 지난해 하반기 실적이 워낙 부진했던 탓에 동일점포 매출은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매 업종에 대한 긍정 시각을 유지.
다이와는 "고소득층의 상대적으로 견조한 소비 증가가 지속되면서 백화점들이 할인점보다 더 나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백화점에 더 비중을 둘 것을 권고했다.
특히 백화점들이 하반기 정기 세일 일수를 줄일 계획이어서 마진 개선 속도도 상대적으로 더 빠를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오후 2시30분 현재 롯데쇼핑은 36만4500원으로 1.4% 상승 중이지만, 신세계(-0.12%)와 현대백화점(-4.0%)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