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증시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52주 신고가 종목들이 쏟아지고 있다.

4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52주 신고가 경신 종목은 각각 98개와 50개를 기록, 총 148개에 이르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태광산업의 주가가 장중 121만1000원까지 올라 '귀족주'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고, 오양수산 삼성정밀화학 한올제약 휴켐스 그린화재보험 등도 상한가까지 치솟으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장 이후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를 비롯,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영풍정밀 소디프신소재 등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71포인트(1.53%) 상승한 1833.2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