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주가 6개월만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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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2년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가 6개월 만에 상향 조정됐다.
3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 개선이 시작될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4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9210억원으로 당초 예상치 8090억원보다 14% 정도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반도체 D램 가격이 바닥권을 탈출하고 있으며 LCD(액정표시장치) 업황도 호전될 전망이어서 이익 규모는 2분기에 바닥을 찍고 3분기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영업이익 규모를 3분기 1조2400억원,4분기 1조4800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예상 EPS(주당순이익)는 올해 3만8073원,내년 4만6635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5%와 7% 높였다.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과 함께 목표주가는 65만원에서 6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목표가격을 올린 것은 지난 1월 중순 이후 6개월 만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3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 개선이 시작될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4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9210억원으로 당초 예상치 8090억원보다 14% 정도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반도체 D램 가격이 바닥권을 탈출하고 있으며 LCD(액정표시장치) 업황도 호전될 전망이어서 이익 규모는 2분기에 바닥을 찍고 3분기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영업이익 규모를 3분기 1조2400억원,4분기 1조4800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예상 EPS(주당순이익)는 올해 3만8073원,내년 4만6635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5%와 7% 높였다.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과 함께 목표주가는 65만원에서 6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목표가격을 올린 것은 지난 1월 중순 이후 6개월 만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