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이 태양전지 부문 등의 매출 증가로 성장성의 한계를 벗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 문정업 연구원은 4일 "한국철강은 수년간 6000억∼7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보였지만 단조와 신규사업인 태양전지 부문의 매출 증가로 2010년에는 1조원대 매출을 바라보는 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한국철강이 2010년까지 연평균 13.4%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별로는 기존 철강사업 부문이 7200억원,최근 증설한 단조부문이 2600억원,태양전지 부문이 700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또 한국철강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4.4%,4.3%씩 상향 조정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