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주가 겹호재 타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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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개발사인 웹젠이 차기작 상용화에 따른 로열티 수입 기대감과 자산매각 계획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웹젠은 5.73%(900원) 오른 1만6600원에 마감됐다.
'뮤' 이후 차기작 지연으로 오랫동안 1만3000원 이하 박스권에 갇혀 있던 웹젠은 온라인게임 '헉슬리'의 상용화 일정 확정과 6월부터 또 다른 게임 '썬'의 로열티 유입으로 최근 5일 새 27.6% 급등했다.
13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 게임 '헉슬리'는 9월 초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중 유료화될 예정이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유통사인 나인웹젠과 현지에서 상용화 전환 이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향후 3년간 3500만달러의 로열티를 받기로 계약을 맺은 상태"라며 "헉슬리의 중국 러닝 로열티가 내년 매출의 23%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차기작들의 상용화와 함께 일본 게임온 지분과 사옥 일부 매각도 추진하고 있어 현금 흐름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4일 웹젠은 5.73%(900원) 오른 1만6600원에 마감됐다.
'뮤' 이후 차기작 지연으로 오랫동안 1만3000원 이하 박스권에 갇혀 있던 웹젠은 온라인게임 '헉슬리'의 상용화 일정 확정과 6월부터 또 다른 게임 '썬'의 로열티 유입으로 최근 5일 새 27.6% 급등했다.
13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 게임 '헉슬리'는 9월 초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중 유료화될 예정이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유통사인 나인웹젠과 현지에서 상용화 전환 이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향후 3년간 3500만달러의 로열티를 받기로 계약을 맺은 상태"라며 "헉슬리의 중국 러닝 로열티가 내년 매출의 23%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차기작들의 상용화와 함께 일본 게임온 지분과 사옥 일부 매각도 추진하고 있어 현금 흐름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