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윈스테크넷이 나우콤과의 결합으로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UCC테마 관련 선도주로 부각되면서 투자가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동준 연구원은 "윈스테크넷이 UCC(사용자 제작 콘텐트) 라이브 TV인 '아프리카를 운영하고 있는 나우콤 지분 48.8%를 인수, 사업구조 다변화에 따른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윈스테크넷은 이르면 올해 4분기 중 나우콤과 합병, 내년부터는 새로운 기업으로의 변신과 함께 주가 리레이팅이 이루어질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합병이 △시너지 창출 및 적극적인 신규사업 추진 역량 확보 △200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매출액의 급증 △웹스토리지, 게임, 인터넷 방송 등으로 사업다각화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신규사업인 UCC(아프리카)와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의 경우 합병상장에 따른 브랜드 가치 상승과 함께 시너지 효과 등으로 향후 윈스테크넷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양사간 합병이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합병시기, 합병비율 및 신주발행주식수 등의 가변성이 커 향후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