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주사 전환 불가피한 수순 '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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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SBS에 대해 지주회사 전환은 불가피한 수순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2008년부터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를 7만6000원으로 21.9%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병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생존 전략 차원에서 수익 악화에 따른 재원 불안정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SBS의 지주회사 전환은 불가피한 수순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영방송 교차소유 제한'의 법적 근거가 될 방송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를 통과함으로써 지주회사 반대 공동 의결권을 행사한 주요 주주들의 지분 정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향후 SBS는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한 운신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한편, 김 애널리스트는 방송광고 시간 및 회수와 관련된 규제 완화시 SBS의 매출액 증가율은 약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목표가를 7만6000원으로 21.9%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병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생존 전략 차원에서 수익 악화에 따른 재원 불안정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SBS의 지주회사 전환은 불가피한 수순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영방송 교차소유 제한'의 법적 근거가 될 방송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를 통과함으로써 지주회사 반대 공동 의결권을 행사한 주요 주주들의 지분 정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향후 SBS는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한 운신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한편, 김 애널리스트는 방송광고 시간 및 회수와 관련된 규제 완화시 SBS의 매출액 증가율은 약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