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우리투자증권은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1820포인트에서 2170포인트로 올렸다.

중장기 기업이익성장률 상향조정과 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 감소,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변화와 및 주식수요 확대 등을 목표치 변경의 요인으로 꼽았다.

우리투자증권은 "글로벌 성장동력이 다변화되면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밸류에이션 갭이 줄어들고 있다"며 "한국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하반기에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IT와 자종차 내수소비재에 대해 비중확대 전략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실적시즌에는 이익호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재의 매매비중을 늘리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