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가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00.11포인트(0.55%) 상승한 1만8263.83으로 오전장을 마감, 지난달 21일 기록했던 연내 최고치 (1만8240엔)를 넘었다.

실적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장을 이끌었다.

엔 약세로 수출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물론 내수관련주의 상승도 두드러졌다. 대형주 뿐만 아니라 소형주도 고르게 강세를 보이며 1부 시장 상승종목이 1103개로 하락종목 435개를 훌쩍 넘었다.

소니와 코마츠, 미즈호FG, 미쓰비시상사, 캐논, 미쓰비시UFJ, 노무라 등이 상승했다. 포스코 DR도 1.31% 오른 1만5500엔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도시바, 혼다는 하락.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