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관련주가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급등하고 있다.

5일 오후 2시 7분 현재 오양수산동원수산, 사조산업, 대림수산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오양수산은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8거래일째 급등하며 이날 현재 상한가까지 치솟은 4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8거래일 중에서 이날을 포함, 6거래일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지난달 26일 이후, 8일동안 110% 정도 상승했다.

동원수산도 전일에 이어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동원수산은 전일보다 1270원 오른 9740원을 기록중이다.

또 사조산업 역시 상한가까지 오르며 급등세다.

현재 전일 대비 2200원 오른 1만690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4일 연일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미 전일 총 거래량을 2배 가까이 뛰어넘은 68만주가 거래중이다.

대림수산도 마찬가지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만3900원까지 올랐다.

이 외에도 신라수산, 한성기업도 각각 12.67%, 10.41% 상승하며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