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단숨에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비싼 몸값 3위 자리를 꿰찼다.

네오위즈게임즈는 5일 오후 2시25분 현재 전날보다 2만5000원(14.95%) 상승한 19만2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재상장 이후 나흘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20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일 기준가 5만5000원의 2배인 11만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시가총액도 3277억원에서 단숨에 5726억원으로 나흘만에 2500억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시가총액 순위도 23위로 고공점프했다.

주가도 이날 약보합세를 기록중인 메가스터디(18만9500원)를 제치고, 흥구석유(39만9000원)와 대선조선(33만4600원)에 이어 코스닥시장에서 세번째로 비싼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최근 신규게임 상용화 성공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자제할 것을 권했지만 현 시가총액이 분할 전에 비해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4000원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세계적 게임회사 EA와 결합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네오위즈게임즈의 목표주가를 24만6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