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하반기 글로벌 투자비율 제시 ... 국내주식 57%ㆍ美 13%ㆍ중국 5%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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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각국 증시의 투자 비중을 얼마로 하는 게 좋을지에 대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했다.
올 하반기 한국 주식에는 투자자산의 57%를 투자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5일 '한국에 의한,한국을 위한 글로벌 자산배분'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올 하반기 효율적인 글로벌 포트폴리오로 한국 투자 비중을 57%로 잡고 나머지는 △미국(13.1%) △선진유럽(11.2%) △중국(5.8%) △일본(5.3%) 등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이 같은 나라별 투자 비중은 과거수익률과 미래의 수익률 전망치를 기업실적(펀더멘털) 개선 정도와 함께 고려해 계산한 '균형기대수익률'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신상근 삼성증권 파트장은 "현재 판매된 해외펀드 비중과 비교해 볼 때 미국과 선진유럽의 투자 비중은 확대하고 중국과 동남아 지역은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형 자산배분 전략을 과거 증시에 대입해 수익률을 분석해본 결과 한국 시장에만 투자하거나,원칙없이 여러 시장에 분산투자한 경우보다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ng.com
올 하반기 한국 주식에는 투자자산의 57%를 투자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5일 '한국에 의한,한국을 위한 글로벌 자산배분'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올 하반기 효율적인 글로벌 포트폴리오로 한국 투자 비중을 57%로 잡고 나머지는 △미국(13.1%) △선진유럽(11.2%) △중국(5.8%) △일본(5.3%) 등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이 같은 나라별 투자 비중은 과거수익률과 미래의 수익률 전망치를 기업실적(펀더멘털) 개선 정도와 함께 고려해 계산한 '균형기대수익률'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신상근 삼성증권 파트장은 "현재 판매된 해외펀드 비중과 비교해 볼 때 미국과 선진유럽의 투자 비중은 확대하고 중국과 동남아 지역은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형 자산배분 전략을 과거 증시에 대입해 수익률을 분석해본 결과 한국 시장에만 투자하거나,원칙없이 여러 시장에 분산투자한 경우보다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