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터치스크린폰 확산의 수혜주라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5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7360원으로 마감됐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휴대폰 부품을 생산하는 시노펙스는 발빠른 시장 대응력으로 휴대폰의 새로운 트렌드인 터치키 및 터치스크린 제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로 1만500원을 제시했다. 그는 "'아이폰'의 성공은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휴대폰 확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재 삼성전자에 터치키와 터치스크린을 납품하는 업체는 시노펙스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시노펙스는 휴대폰 부품업체인 유원텔레콤과 철강용 포장재 및 친환경 필터업체인 신양피앤피가 합병해 출범한 회사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