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운용이 운용하는 '아시아퍼시픽부동산펀드'가 중국 상하이 중심지역인 인민광장 부근의 대형 건물을 매입했다.

미래에셋맵스는 인민광장에 접한 화쉬궈지광창(華旭國際廣場)을 11억위안(1320억원)에 사들였다.

화쉬궈지광창은 총면적 2만9145㎡의 고급 오피스빌딩으로 1∼4층은 상가,5∼20층은 사무실로 사용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지난 1월 4317억원 규모의 '아시아퍼시픽부동산펀드'를 설정했다"며 "이번 투자는 4월 국내에서 4200억원 규모의 부동산를 매입한 데 이어 두 번째"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