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6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실적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6만원으로 17.6%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강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5%와 19.5% 증가한 8554억원과 49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중국지역에 대한 디지털카메라 공급이 증가해 디지털카메라 부문의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고, 파워시스템과 특수사업부 등 방산부문의 수주증가도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휴대폰 업체에 대한 3Mega Pixel 카메라 모듈 매출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감시형 로봇 등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어 2008년 이후에도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