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다시 한번 60만원선을 넘어섰다. 다른 기술주들도 대부분 상승 출발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2000원(2.03%) 오른 60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13일 이후 두달여만에 60만원선을 회복하고 있다.

이날 모건스탠리증권은 펀더멘털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한편 하이닉스도 3만7100원으로 3% 넘게 상승하고 있고 LG전자(0.9%)와 삼성SDI(1.1%), 삼성전기(1.1%) 등도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2.1% 오르고 있다.

다만 LG필립스LCD는 보합권에 머물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이 160억원 순매수로,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이틀째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13억원 매수 우위. 개인은 168억원 매도 우위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