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청춘 시트콤 '논스톱'과 영화 '늑대의 유혹' '열혈남아'로 널리 알려진 미남 영화배우 조한선(26살)이 방송에서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공개했다.

6일 오전 MBC TV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 좋은 날'에서 조한선은 스위스 가족여행 당시의 에피소드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조한선은 지난 6월 14일부터 19일 어머니와 모델로 활동중인 남동생 조한준(24살)과 함께 처음으로 스위스 가족 여행을 떠났다.

일년 내내 만년설이 빛난다는 해발 3000미터의 티틀리스와 필라투스산을 비롯해 아름다운 관광도시 루체른 등 스위스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하이킹, 노르딕 워킹 등을 체험하고 스위스 현지인 지벵 초대를 받는 등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또한 6월 17일이 때마침 조한선의 26번째 생일이어서 가족들과 함께 스위스 현지에서 깜짝 생일 파티를 갖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한다.

조한선은 이번 스위스 여행을 통해 2년 전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밖에도 전도유망한 축구 골키퍼였던 조한선이 운동을 그만두게 된 계기와 가장으로써 느끼는 책임감. 본격적으로 연예 활동을 시작할 예정인 동생 한준이에 대한 형의 충고도 잊지 않았다.

조한선은 현재 안성기와 '마이 뉴 파트너'라는 영화를 촬영 중에 있는데, 이 영화를 끝으로 마음에 담고 있던 아버지에 감정을 정리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