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지수가 7일만에 하락반전했다.

6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3.98 포인트(0.63%) 하락한 1만8107.5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6일간 370포인트 상승한데 따른 부담감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왔다"고 말했다.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내내 흘러내리며 1만8100대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대규모 선물 매도도 영향을 줬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으며, 전일 미국의 장기금리가 한때 약 2주만에 최고수준으로 오르면서 국내외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나온 것도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UFJ와 미쓰이스미토모FG, 캐논, 니콘, 애드테스트, 에자이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 미레아HD는 올랐다.

1304개 종목이 떨어지고 오른 종목은 302개에 불과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