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쓰지 말라.그냥 웃어라.그리고 웃겨라!

'사람의 기를 살리는 고품격 유머 스트레칭'(임붕영 지음,다산북스)은 유능한 리더일수록 팀원을 잘 웃기고 인기도 만점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한국유머경영학회장인 저자는 "유머야말로 명품 인생을 만드는 비결"이라며 가정과 직장,모임,연설,회의,협상 등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적절한 유머와 웃음꽃을 피워 보라고 권한다.

"팀장님,지금 인도는 몇 시인지 아세요?" "그야 시차 계산해 보면 되지." "제가 원하는 것은 그런 답이 아니에요." "그럼 몇 시인데?" "당연히 네 시죠." "아니 왜?" "그야 '인도네시야'니까,당연히 네 시죠."

이 같은 대화는 일상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와 미래의 인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저자는 말한다.

"유머 방망이로 스트레스를 죽여라!" "유머 없는 리더는 출근하지 마라!"

288쪽,1만20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