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작가의 꿈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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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직접 평가…상상마당 등 온라인 문학관 인기
우수작품 창작 지원…정기구독 가능하기도
PC통신 시절에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스타 작가로 활약한 이들이 있었다.
이우혁씨는 PC통신에 연재한 소설 '퇴마록'으로 대히트를 쳤다.
실제로 책까지 냈다.
이씨는 총 클릭 수 2억3800만번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제2의 이우혁'을 꿈꾸는 이들도 많다.
다양해진 1인 미디어와 커뮤니티,동호회 등은 글발을 뽐낼 수 있는 창구다.
디지털카메라로 동영상까지 첨부할 수 있다.
◆'상상마당'의 온라인문학관
담배 제조업체 KT&G가 서비스하는 문화 커뮤니티 '상상마당'(www.sangsangmadang.com)은 온라인 문학관을 운영한다.
회원이라면 누구나 문학 코너를 통해 시,수필,단편소설 등 다양한 작품을 뽐낼 수 있다.
개인별 작품 갤러리를 갖거나 자유연재 코너에 연재방을 직접 개설해 연재 작가로 활동할 수 있다.
숨겨진 보석을 찾기 위한 노력도 있다.
네티즌 평가단의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매월 우수작 10편씩을 뽑아 시상한다.
또 분기마다 시인 신현림씨,작가 심상대씨가 우수작가 10명을 선발해 창작 지원도 해준다.
보다 전문적인 창작 활동을 하고 싶다면 '연재작가 상시모집'에 도전하면 된다.
작품과 연재계획서 등을 제출해 작가로 선발되면 소정의 연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barenia'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전아리씨는 "온라인 창작 활동은 소재나 분량,시간 등의 제약 없이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독자층과 만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정기구독 가능한 싸이월드 '페이퍼'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 내 '페이퍼'(paper.cyworld.nate.com)에서는 에세이,여행기,영화·책 리뷰 등 문학을 비롯해 사진,만화에 이르기까지 직접 만든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관심있는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은 정기 구독도 가능하다.
작가가 페이퍼에 글을 올리면 자동으로 구독을 신청한 회원들에게 글이 전달된다.
특별히 선정된 작가의 엄선된 작품만을 감상할 수 있는 '스페셜 페이퍼' 코너도 인기다.
또한 매달 한명씩 '이달의 페이퍼'를 선정해 해당 작가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싸이월드 페이퍼의 장점은 인기 페이퍼가 책으로도 발간된다는 점이다.
60여권의 책이 출간됐을 정도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문장'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사이버 문학광장 '문장'(www.munjang.or.kr)은 1년 내내 문학 공모전으로 열기가 뜨겁다.
매월 시,소설,산문,장르 등 4개 분야의 작품을 공모받고 주·월간 단위로 분야별 우수작을 선정한다.
입상자에게는 책과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상품도 문학적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들은 실제 작가에게 '과외'를 받게 한다.
시인 송호필씨,소설가 손홍규씨,소설가 이재웅씨,SF작가 듀나씨 등 유명 문인들이 직접 조언을 해준다.
선정된 이들이 꾸준히 집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이 밖에도 문장 내의 콘텐츠 '글틴'(teen.munjang.or.kr)에서는 청소년 글쓰기 축제를 연중 개최한다.
◆독자가 작가를 키우는 '조아라닷컴'
'조아라닷컴'(www.joara.com)도 빼놓을 수 없다.
10만명이 넘는 작가 회원이 다양한 장르의 글을 등록할 수 있어 콘텐츠가 풍부한 편이다. 독자 회원은 작품을 감상한 후 추천과 선호작 등록 등으로 작품 평가를 할 수 있다.
특히 유료로 판매되는 '성장아이템'을 구매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직접 지원할 수도 있다.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작가키우기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 해당되는 작품을 보기 위해서는 독자 회원이 대여료를 결제해야 한다.
독자가 낸 돈은 작가에게 지원금으로 돌아간다.
또 독자들이 많이 추천한 작품을 선별해 책으로 출판한다.
이미 800여편이 넘는 작품이 출간됐다.
이 밖에도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사고 팔 수 있는 '아이쿠키'(www.icooki.com)에서는 연재 작가를 상시 모집한다.
인터넷 소설,극작/시나리오,만화 등 6개월간 연재가 가능한 창작물이면 장르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최대 월 100만원의 연재 지원금 혜택이 주어진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우수작품 창작 지원…정기구독 가능하기도
PC통신 시절에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스타 작가로 활약한 이들이 있었다.
이우혁씨는 PC통신에 연재한 소설 '퇴마록'으로 대히트를 쳤다.
실제로 책까지 냈다.
이씨는 총 클릭 수 2억3800만번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제2의 이우혁'을 꿈꾸는 이들도 많다.
다양해진 1인 미디어와 커뮤니티,동호회 등은 글발을 뽐낼 수 있는 창구다.
디지털카메라로 동영상까지 첨부할 수 있다.
◆'상상마당'의 온라인문학관
담배 제조업체 KT&G가 서비스하는 문화 커뮤니티 '상상마당'(www.sangsangmadang.com)은 온라인 문학관을 운영한다.
회원이라면 누구나 문학 코너를 통해 시,수필,단편소설 등 다양한 작품을 뽐낼 수 있다.
개인별 작품 갤러리를 갖거나 자유연재 코너에 연재방을 직접 개설해 연재 작가로 활동할 수 있다.
숨겨진 보석을 찾기 위한 노력도 있다.
네티즌 평가단의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매월 우수작 10편씩을 뽑아 시상한다.
또 분기마다 시인 신현림씨,작가 심상대씨가 우수작가 10명을 선발해 창작 지원도 해준다.
보다 전문적인 창작 활동을 하고 싶다면 '연재작가 상시모집'에 도전하면 된다.
작품과 연재계획서 등을 제출해 작가로 선발되면 소정의 연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barenia'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전아리씨는 "온라인 창작 활동은 소재나 분량,시간 등의 제약 없이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독자층과 만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정기구독 가능한 싸이월드 '페이퍼'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 내 '페이퍼'(paper.cyworld.nate.com)에서는 에세이,여행기,영화·책 리뷰 등 문학을 비롯해 사진,만화에 이르기까지 직접 만든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관심있는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은 정기 구독도 가능하다.
작가가 페이퍼에 글을 올리면 자동으로 구독을 신청한 회원들에게 글이 전달된다.
특별히 선정된 작가의 엄선된 작품만을 감상할 수 있는 '스페셜 페이퍼' 코너도 인기다.
또한 매달 한명씩 '이달의 페이퍼'를 선정해 해당 작가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싸이월드 페이퍼의 장점은 인기 페이퍼가 책으로도 발간된다는 점이다.
60여권의 책이 출간됐을 정도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문장'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사이버 문학광장 '문장'(www.munjang.or.kr)은 1년 내내 문학 공모전으로 열기가 뜨겁다.
매월 시,소설,산문,장르 등 4개 분야의 작품을 공모받고 주·월간 단위로 분야별 우수작을 선정한다.
입상자에게는 책과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상품도 문학적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들은 실제 작가에게 '과외'를 받게 한다.
시인 송호필씨,소설가 손홍규씨,소설가 이재웅씨,SF작가 듀나씨 등 유명 문인들이 직접 조언을 해준다.
선정된 이들이 꾸준히 집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이 밖에도 문장 내의 콘텐츠 '글틴'(teen.munjang.or.kr)에서는 청소년 글쓰기 축제를 연중 개최한다.
◆독자가 작가를 키우는 '조아라닷컴'
'조아라닷컴'(www.joara.com)도 빼놓을 수 없다.
10만명이 넘는 작가 회원이 다양한 장르의 글을 등록할 수 있어 콘텐츠가 풍부한 편이다. 독자 회원은 작품을 감상한 후 추천과 선호작 등록 등으로 작품 평가를 할 수 있다.
특히 유료로 판매되는 '성장아이템'을 구매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직접 지원할 수도 있다.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작가키우기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 해당되는 작품을 보기 위해서는 독자 회원이 대여료를 결제해야 한다.
독자가 낸 돈은 작가에게 지원금으로 돌아간다.
또 독자들이 많이 추천한 작품을 선별해 책으로 출판한다.
이미 800여편이 넘는 작품이 출간됐다.
이 밖에도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사고 팔 수 있는 '아이쿠키'(www.icooki.com)에서는 연재 작가를 상시 모집한다.
인터넷 소설,극작/시나리오,만화 등 6개월간 연재가 가능한 창작물이면 장르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최대 월 100만원의 연재 지원금 혜택이 주어진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