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모건스탠리 부동산펀드(AHI Holding B.V.)로부터 9600억원을 받고 대우센터빌딩을 매각키로 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대우건설의 자산총액대비 15.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측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자본구조개선 및 채무상환을 통한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